[날씨] 내일 새벽부터 충청·호남 '국지성 호우'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충청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비의 양도 많아서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내일 아침까지 충청 남부와 전북 지역에 많게는 150mm 이상, 그 밖 지역으로도 최고 100mm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경기 남부와 경북 동해안으로는 5에서 30mm로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오늘로써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장마철이 37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이면 올해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지방은 주말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소강상태를 보이는 날도 있겠지만, 8월 상순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내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밤까지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 이남 곳곳으로 내리겠고요.
시간당 30mm 이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제주에 이어서 남부 내륙과 강원 동해안으로도 폭염특보가 더 확대됐는데요.
이 지역은 내일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더위로부터 건강도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기온을 살펴 보면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4도, 대전 24도, 안동은 22도로 출발 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전주 30도, 청주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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